[날씨] 불청객 황사 찾아와...오늘 미세먼지 '나쁨' / YTN

2018-04-10 1

밤사이 몰아친 강풍에 놀란 분들 많으시죠.

강원 산간에는 최대 초속 30m에 가까운 강풍이 몰아치고, 서울에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다만 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와 동해상에는 오후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불청객 황사가 밀려오겠습니다.

그제에 이어 어제, 중국 북동 지역에서는 또다시 황사가 추가 발원했는데요.

오늘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만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서쪽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광주와 대구 등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15도 안팎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 서울 17도,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이어지던 빗방울도 모두 그쳤습니다.

아직 전국에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단 조금 낮겠지만,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 대전 19도, 울산은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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